2010년 3월 4일 목요일

I am with you, now act like it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Romans 8:31)

대학교 2학년 부터 교회 생활을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였다.
LTC라고 불리는 Leadership Training Course를 하면서 묵상을 비롯한 믿음의 기반이 되는
큰 돌들을 배웠으며 그 해 연말에 갔던 KOSTA 집회를 통해 내안에 영적 각성이 일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또 빼놓지 못할 것은 그 해 겨울 수련회를 통해 회개의 세례를 경험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 직분들을 맡게 되면서, 대학교 공부, 학원/과외 알바, 여자친구 및 소셜 라이프, 그리고 교회 생활을 저글링 하면서 바쁜 3년을 보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기쁨이 넘치는 시간은 아니였다 한숨을 참 많이 쉬었다 하하, 또 물론 항상 어둠에 가득차선 한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기쁨 보다는
책임감으로 많이 했었다. 또 섬김이 강조되는 분위기 안에서 성장한 나의 신앙관은 나의 행위와 하나님의 호의가 비례한다고 생각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give and take 신앙 이였다.

그렇다고 그 시간이 아무 쓸모 없는 시간이였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게 일하면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서 있는 법을 배웠으며, 나의 노력과 행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

어제는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글을 읽었다. 내 꿈인 의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었고 "참 의사였다"라는 문구에 내용이 사뭇 궁금 했었는데, 이번 생일에 같이 지내고 있는 형으로 부터 선물 받을 수 있었다.

세상 안에서 빛이 되어서 사랑을 실질적으로 베풀고 섬긴다는 맥락은 내가 이곳에서 느끼고 나아가고 있는 방향하고 동일 하였다. 밑줄 치게 되었던 구절 중 하나는 "우린 믿는 자의 모임 안에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일 수 있지만 바깥에 나가면 도움이 필요한 '작은 자'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바쁘고 악한' 종교인이 될 수도 있다" 였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나는 종교인이 아니라 세상의 빛처럼 참된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한가지 확실히 느끼게 된것은 나도 "꽉 찬"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다. 삶의 Balance를 중요시 여기는 의대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느끼고 깨닫게 된 부분인데, 우리의 목표는 Balanced 된 라이프가 아니라 wholesome life 모든 영역에서 "꽉찬" 삶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집약적인 3년의 공생애 시간 처럼 꽉 찬 삶을 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을 까? 어떻게 하면 give and take 신앙에서 벗어나고, 모두가 마음으로 받을 수 있는 참된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며 "꽉 찬" 삶을 살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된다. 하하 너무 간단해서 미소가 지어질 정도 이지만 믿고 의지하면 된다, 나를 믿고 하는 것이 아니다 동기와 힘의 근원이 나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그리고 예수님이 되실 때 우선 우리는 give and take에서 벗어 날 수 있으며, 종교인의 특색인 율법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통치하시는 교회와 세속 모두의 하나님 이신 그 분을 바라보며 항상 선행을 베풀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으며 담대히 나아가면 꽉차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한번 같이 기억 했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데 내가 못할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내가 못할 것이 무엇이뇨.

축복합니다.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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