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두가지 깨우침이 있는데 첫번째는 "tripping edge"라는 개념이다.
cutting edge를 조금 바꾸어 놓은 워드 플레이 인데, 이 개념의 요지는 넘어져도 괜찮다는 것이다. 스노우 보드를 처음 배울때 넘어지면서 배우는 것인데 처음 부터 완벽하게 슬로프를 질주하려고 하니 몸이 굳고 내려가고자 하는 첫 발걸음을 때지 못한다. 하지만 넘어진다는 것이 괜찮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이것도 시도 해보고 저것도 시도 해본다. 물론 송곳 처럼 힘을 집중한다는 개념하고는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삶의 많은 일에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번째는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I am with you, now act like it"이라는 깨우침은 나에게 자신감을 준다. 이것은 "The Secret"류의 자기 암시나 소설 "도가니"에서 나온 최수희의 무엇이든지 원하면 주신다식의 믿음은 아니다.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깨달음에 얻는 "다시 일어나는 힘이다."
그러자 한편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꼼꼼함이 대충으로 바뀌는 것은 아닌지.
지금 키보드를 두들기며 든 생각 인데, 예전에 한번 소개 한적 있는 책 "The culture code"의 내용에 따르면
미국식 사고방식은 제 기능만 하면 된다이고, 일본은 장인 정신이였다.
다시 이야기 하면 미국식 사고방식은 중요 목적만 이수하면 되는 것이지 목숨 걸고 하나하나 다 마출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그 에너지로 쓸만한 생산품을 하나 더 만드는게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미국 단체에 와서 미국인들과 소통하며 미국식 사고방식이 물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장인 정신은 책임감이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책임감은 지금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해야 하는 것에서 나온다. 이성적인 논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건 조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세상은 또 무엇을 좋아하는 지 찾으라고 한다 솔직하게 마음을 따르라고 한다 그러면 행복해 진다고 한다. 이건 아직 잘 모르겠다.
책임감 (이성)이 이끄는 삶, 마음 (행복)이 이끄는 삶에서 나는 아직 오락 가락 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배운 것 중에 하나는 인생은 블랙 앤 화이트, 이분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그래서 더 헷갈린다. (도대체 기준을 어디다 갖다 대야 하나?)
17.03.2010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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