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7일 수요일

지붕 뚫고 하이킥을 보고 또 그에 대한 리뷰들을 보며

요즘 가끔씩 지붕 뚫고 하이킥을 인터넷으로 찾아본다. 이게 은근히 뭔가 생각하게 하는 그런 맛이 있어서 보게 된다. (청순 글래머형이 내 이상형이기도 하지만;;)

더군다나 이제 곧 종영이라고 인터넷을 찾아보면 열띤 리뷰들을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자이미라는 블로거가 운영하는 http://dramastory2.tistory.com/ 을 통해 시트콤이라고 하는 가공된 작품에서 비치는 삶에 적용 되는 여러가지 테마들을 본다.

디테일하게 이야기 하자면 많은 부분들을 찝어서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인 서로 사랑하라라는 메세지와 개인이 아닌 관계 중심적인 가족, 공동체 마인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서 참 마음에 든다 (참 잘했어요 도장이라도 찍어주고 싶다). 그리고 이 테마가 각종 블로거들을 통해서 이야기 되어지고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진리는 성경 말씀이다, 세상에서 말하는 진리는 1+1= 2이다. 여기서 내가 접근하고 있는 진리의 개념은 종교를 떠나서, 성별을 떠나서, 문화를 떠나서,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모두가 공감하고 수용 할수 있는 진리이다. 그리고 그 진리가 성경적인 개념이다라는 것이 나의 믿음인것이다. 성경에서 제일 큰 계명 두가지는 첫째 하나님 여호와를 네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첫번째 계명없이 두번째만 주장하는 것은 휴머니즘이다).

그리고 또 하나 나에게 깊은 영향을 주는 성경적인 진리는 우리는 한몸이고 개인은 각 부분 (지체)이라는 것이다, 이것으로써 나는 공동체 패러다임에 조금이나마 눈을 뜨게 되었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말씀 구절을 인용하겠다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눈이 손더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하거나 하지 못하리라...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 전서 12장:12-27절) 이 깨우침을 통해 리더십이 혼자 앞에서 나를 따르라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을 구할 때 (상대방의 최선을 구할 때) 비로써 빛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에 섬김이 진정한 리더십의 모델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깨우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글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진리는 만인에게 공감을 사고 통용 되어야 한다. 진리는 세상을 변혁 시킬 수 있다. 진리는 우리의 삶을 보다 더 낫은 삶으로 인도 해준다. 진리를 찾아보자, 성경이 난 진리라고 믿는다. 이곳에서 여러분의 진리를 한번 찾아보는 것은 어떠한가? 종교를 넘어서 진리는 인정 받아야 한다.

이병학
17.03.2010

나의 약점중에 하나는...

뭐든 일을 너무 크게 완벽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 하는 것이다. 크게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것이다. 이 것이 미치는 가장 큰 악영향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의 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두가지 깨우침이 있는데 첫번째는 "tripping edge"라는 개념이다.
cutting edge를 조금 바꾸어 놓은 워드 플레이 인데, 이 개념의 요지는 넘어져도 괜찮다는 것이다. 스노우 보드를 처음 배울때 넘어지면서 배우는 것인데 처음 부터 완벽하게 슬로프를 질주하려고 하니 몸이 굳고 내려가고자 하는 첫 발걸음을 때지 못한다. 하지만 넘어진다는 것이 괜찮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이것도 시도 해보고 저것도 시도 해본다. 물론 송곳 처럼 힘을 집중한다는 개념하고는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삶의 많은 일에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번째는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I am with you, now act like it"이라는 깨우침은 나에게 자신감을 준다. 이것은 "The Secret"류의 자기 암시나 소설 "도가니"에서 나온 최수희의 무엇이든지 원하면 주신다식의 믿음은 아니다.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깨달음에 얻는 "다시 일어나는 힘이다."

그러자 한편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꼼꼼함이 대충으로 바뀌는 것은 아닌지.
지금 키보드를 두들기며 든 생각 인데, 예전에 한번 소개 한적 있는 책 "The culture code"의 내용에 따르면
미국식 사고방식은 제 기능만 하면 된다이고, 일본은 장인 정신이였다.
다시 이야기 하면 미국식 사고방식은 중요 목적만 이수하면 되는 것이지 목숨 걸고 하나하나 다 마출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차라리 그 에너지로 쓸만한 생산품을 하나 더 만드는게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미국 단체에 와서 미국인들과 소통하며 미국식 사고방식이 물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장인 정신은 책임감이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책임감은 지금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해야 하는 것에서 나온다. 이성적인 논리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건 조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세상은 또 무엇을 좋아하는 지 찾으라고 한다 솔직하게 마음을 따르라고 한다 그러면 행복해 진다고 한다. 이건 아직 잘 모르겠다.
 
책임감 (이성)이 이끄는 삶, 마음 (행복)이 이끄는 삶에서 나는 아직 오락 가락 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배운 것 중에 하나는 인생은 블랙 앤 화이트, 이분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그래서 더 헷갈린다. (도대체 기준을 어디다 갖다 대야 하나?)

17.03.2010
이병학



2010년 3월 4일 목요일

I am with you, now act like it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Romans 8:31)

대학교 2학년 부터 교회 생활을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였다.
LTC라고 불리는 Leadership Training Course를 하면서 묵상을 비롯한 믿음의 기반이 되는
큰 돌들을 배웠으며 그 해 연말에 갔던 KOSTA 집회를 통해 내안에 영적 각성이 일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또 빼놓지 못할 것은 그 해 겨울 수련회를 통해 회개의 세례를 경험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 직분들을 맡게 되면서, 대학교 공부, 학원/과외 알바, 여자친구 및 소셜 라이프, 그리고 교회 생활을 저글링 하면서 바쁜 3년을 보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기쁨이 넘치는 시간은 아니였다 한숨을 참 많이 쉬었다 하하, 또 물론 항상 어둠에 가득차선 한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기쁨 보다는
책임감으로 많이 했었다. 또 섬김이 강조되는 분위기 안에서 성장한 나의 신앙관은 나의 행위와 하나님의 호의가 비례한다고 생각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give and take 신앙 이였다.

그렇다고 그 시간이 아무 쓸모 없는 시간이였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게 일하면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서 있는 법을 배웠으며, 나의 노력과 행위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데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

어제는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글을 읽었다. 내 꿈인 의사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었고 "참 의사였다"라는 문구에 내용이 사뭇 궁금 했었는데, 이번 생일에 같이 지내고 있는 형으로 부터 선물 받을 수 있었다.

세상 안에서 빛이 되어서 사랑을 실질적으로 베풀고 섬긴다는 맥락은 내가 이곳에서 느끼고 나아가고 있는 방향하고 동일 하였다. 밑줄 치게 되었던 구절 중 하나는 "우린 믿는 자의 모임 안에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일 수 있지만 바깥에 나가면 도움이 필요한 '작은 자'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바쁘고 악한' 종교인이 될 수도 있다" 였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나는 종교인이 아니라 세상의 빛처럼 참된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한가지 확실히 느끼게 된것은 나도 "꽉 찬"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다. 삶의 Balance를 중요시 여기는 의대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느끼고 깨닫게 된 부분인데, 우리의 목표는 Balanced 된 라이프가 아니라 wholesome life 모든 영역에서 "꽉찬" 삶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집약적인 3년의 공생애 시간 처럼 꽉 찬 삶을 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을 까? 어떻게 하면 give and take 신앙에서 벗어나고, 모두가 마음으로 받을 수 있는 참된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되며 "꽉 찬" 삶을 살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된다. 하하 너무 간단해서 미소가 지어질 정도 이지만 믿고 의지하면 된다, 나를 믿고 하는 것이 아니다 동기와 힘의 근원이 나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그리고 예수님이 되실 때 우선 우리는 give and take에서 벗어 날 수 있으며, 종교인의 특색인 율법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통치하시는 교회와 세속 모두의 하나님 이신 그 분을 바라보며 항상 선행을 베풀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으며 담대히 나아가면 꽉차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한번 같이 기억 했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데 내가 못할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내가 못할 것이 무엇이뇨.

축복합니다. 이병학.